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A매치를 치르는 데 전혀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수원 삼성과 서울 이랜드는 1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2라운드 맞대결을 펼쳤다. 결과적으로 수원이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며 3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번 수원과 서울 이랜드의 코리아컵 경기는 22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대한축구협회(KFA)는 최근 이상저온 현상이 길어진 가운데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과 현장 회의를 갖고, 3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4경기를 준비 중인 재단 측의 의견 등을 참고해 위와 같이 경기 일정을 19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슬롯사이트

KFA에 따르면 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지난해 10월 교체한 잔디를 수원의 홈경기 및 국가대표 A매치에 맞춰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고자 했으나, 예상보다 길어진 저온으로 인해 잔디 착근이 늦어지고 있는 상황을 우려하며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홈플레이트

코리아컵 경기도 경기지만 팬들의 관심을 끈 것은 바로 잔디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25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8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홈 2연전은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아닌 고양종합운동장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잔디 문제로 인해 고양종합운동장이 2년 6개월 만에, 수원월드컵경기장이 1년 5개월 만에 A매치를 개최하게 됐다.

더군다나 ‘빅버드’가 더욱 관심을 모았던 이유는 최근 잔디 공사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수원의 홈 경기장이다. 축구 팬들 사이에서는 ‘빅버드’로 불리고 있다. 그러나 수원은 지난 시즌 도중 빅버드에서 쫓겨나야 했다. 토토사이트

수원은 지난 시즌 도중 수원월드컵경기장의 그라운드 지반 노후화에 따른 교체 공사로 인해 2024시즌 하반기 경기장 사용이 불가능하다는 통보를 받았고, 잔여 경기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치렀다. 또한 올 시즌 초반 3경기를 모두 원정 경기로 가졌다.

마침내 수원은 약 7개월 만에 빅버드로 돌아왔다. 수원은 지난 15일 충남 아산과의 K리그2 4라운드 경기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치렀고, 이날 서울 이랜드와의 코리아컵 2라운드 경기 역시 빅버드에서 정상적으로 진행됐다.

우려와 달리 수원의 잔디는 파인 곳도 없었고 경기가 끝난 후 상태도 준수했다. 6일 뒤 열리는 대표팀 경기도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KFA 관계자에 따르면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이번 3월 A매치를 앞두고 경기장 평가에서 고양종합운동장에 이어 두 번째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 시즌 초반 유독 추운 날씨로 인해 많은 영향을 받은 K리그 구장 잔디 상태가 계속해서 이슈가 되고 있다. 홍 감독은 지난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어떤 잔디에서 하느냐가 팀의 경기력을 좌우한다”며 “좋은 잔디에서 한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고 호소한 바 있다. 소액결제 현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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