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느리지 않아요” 한화 ‘쾌남’ 김태연, 144경기 찍고 “도루 20개 도전?”
“농담 반, 진담 반인데 도루 20개? 도전해 볼 생각입니다.” 해가 바뀔 때마다 포진션도 달라졌다. 2022시즌 내야수 2023시즌 외야수, 지난해 내야 그리고 올해 다시 외야수다. 실력은 물론, 유쾌한 입담까지 갖춘 한화 ‘쾌남’ 김태연(28) 얘기다. 당면한 최우선 과제는 외야 경쟁 속 ‘생존’이다. 김태연은 144경기 출전과 더불어 김경문 감독이 강조한 ‘뛰는 야구’에 적극 도전하겠다는 각오다. 호주 멜버른 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