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점을 채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장점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다. 2024시즌 K리그2 최소 실점 팀 수원 삼성의 수비 운영에 관심이 크다.
수원은 지난 시즌 창단 후 첫 K리그2를 치렀다. 염기훈 감독 아래 백동규, 김현, 손석용, 이시영 등이 영입됐다. 염기훈 감독은 4월 이달의 감독상을 받는 등 초반 흐름은 좋았지만 연패를 거듭하면서 결국 사임했다. 변성환 감독이 선임돼 후반기를 치렀는데 최종 6위에 위치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 승격은 좌절됐다. 안전놀이터

부활의 칼날을 간 수원은 겨울에 대대적인 영입에 나섰다. 그 전에 선수들을 정리했다. 뮬리치, 이종성, 최성근, 장호익, 마일랏, 김보경, 피터, 손석용, 박지민, 고종현 등과 결별했다. 임대로 데려온 이시영, 배서준, 이재욱 등과도 함께 하지 않았다. 바카라사이트
부족한 공격력을 메우기 위해 여러 선수들을 데려왔다. 지난 시즌 K리그2 최소 실점 팀이었지만 센터백 보강을 위해 권완규, 레오 등을 영입했다. 지난 시즌 주전으로 기용된 조윤성, 한호강에 2004년생 장석환까지 더해 확실한 센터백 숫자를 확보했다.
백동규도 잔류했다. 1991년생 센터백 백동규는 FC안양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제주 유나이티드,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군 생활을)를 거치며 K리그 준척급 센터백으로 발돋움했다. 제주를 떠나 안양으로 돌아와 3시즌 활약을 한 뒤 2024시즌을 앞두고 수원에 영입됐다. 백동규는 지난 시즌 K리그2 16경기를 뛰었다. 초반엔 주전이었지만 후반부엔 나오지 못했다. 파워볼사이트
부상은 아니었지만 출전하지 못한 백동규는 수원을 떠날 듯 보였다. 수많은 베테랑들이 떠났고 새 센터백까지 영입되면서 이탈은 기정사실화로 보였는데 태국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태국은 다녀왔으나 남해 전지훈련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현재도 부상은 아니다. 수원 클럽 하우스에서 묵묵히 개인 훈련 중인 백동규도 변성환 감독의 센터백 구상에 포함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장점이던 수비를 강화하고 부족한 공격력을 메운다면 수원은 승격의 꿈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강등이 된 인천 유나이티드를 비롯해 확실한 보강을 한 서울 이랜드, 전남 드래곤즈 등도 있지만 수원은 확실한 승격 1순위 후보다. 수원 팬들의 짓눌린 자존심을 2025년엔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슬롯사이트